전문: 고관절전문
소속: 동서신의학병원 정형외과
성명: 유명철 교수
출처: EBS [명의]제85회



엉덩관절이라고도 한다. 골반의 관골구(寬骨臼:關節窩)와 대퇴골두 사이에 끼어 있는 관절로 팔의 어깨관절에 해당한다. 둥근 대퇴골두가 관골구에 끼어 있으므로 저구(杵臼) 관절에 속한다. 관골구의 관절와는 그 둘레에 두꺼운 섬유성 연골의 관절순(關節脣)이 둘러싸고 굴곡과 신전(伸展), 내전(內轉)과 외전, 내선(內旋)과 외선 등 다축성(多軸性) 운동을 제한한다. 특히, 배방굴곡(背方屈曲)에 대한 제한은 두드러져서 그 각도가 20°이다. 관절두의 정점에서는 대퇴골두 인대(靭帶)가, 관절와의 주변에서는 장골대퇴 인대가 나와 있는데, 이들은 모두 관절운동을 제어한다. 윤대(輪帶)·치골낭인대(恥骨囊靭帶) 등은 주로 관절낭을 보강하고 있으며, 신체 중에서 가장 두껍고 강하다. 관절의 안쪽을 고리 모양으로 둘러싸는 인대와 바깥쪽을 뻗어 있는 인대가 있는데, 이들 두꺼운 인대에 의해 관절와는 보호되어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취약합니다. 즉, 대퇴 골두의 크기에 비하여 그곳으로 가는 혈관 수나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瀏【?대퇴 골두로 가는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되면, 대퇴 골두가 죽게되어 무혈성 괴사라는 병이 생깁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고관절 질환중 가장 흔하며 전체 고관절질환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4000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서부경남지역에서만 매년 400명 이상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병은 지나친 음주를 하였거나 피부병과 관절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제인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다량 복용한 환자들에게 흔하며 주로 30대와 40대의 젊은 연령층에 발생합니다.
일단 이병에 걸리면 괴사된 대퇴골두가 깨져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을 못쓰게 됩니다.


고관절 형성 부전증

출생시부터 고관절의 상태가 정상이 아닌 모양으로 태어나 발육하게 되면 성장함에 따라서 소케트 모양의 비구부가 덜 만들어지고 관절염으로 진행하여 고관절의 통증과 다리가 짧아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는 만성 고관절 탈구 상태가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고관절염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누며 원발성의 경우는 관절연골의 자연적인 노화의 과정이 유전적 요인이나 과사용 등으로 조기에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운동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이며, 속발성의 경우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 혹은 발달성 내반고,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화농성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Legg-Calve-Perthes 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절 등의 일차적인 질환이나 변형 등에 의하여 관절연골의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의 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경우가 속발성인 경우입니다.

고관절 표면치환술이란 관절연골에 손상이 국한되어있거나 대퇴골두의 골파괴가 심하지 않은 경우 지금까지 시행하는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하지 않고 파괴된 관절연골과 연골하 골을 소파(긁어내는 수술조작)한 후 특수금속으로 된 컵을 관절면에 씌워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복원하는 수술이다.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은 파괴된 대퇴골두를 완전히 절제한 후 비구와 대퇴골두를 완전히 대치하여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새로운 재질과 디자인으로 개선된 고관절 표면치환술은 경희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약 4년전부터 시도되어 현재까지 임상경과를 추시중인데 결과는 매우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결과 경희대학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 연구소 팀장인 유명철 교수에 의하면 4년전부터 국내 처음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고관절 표면관절 치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약 100례의 젊은 환자에서 사용했는데 최소 2년 6개월 평균 3년간 추시한 30명의 환자에서 수술후 고관절 평가점수는 평균 94점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대퇴부 동통은 1례도 없었으며 생역학적으로 수술 받은 고관절에 미치는 하중도 현저히 개선됐다.

수술후 3일부터 보행이 가능했으며 특히 수술한 고관절의 운동범위가 인공관절보다 현저히 개선됐으며 일상생활 복귀가 아주 빨랐다. 관절의 기능은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 특히 젊은 환자 대퇴골두 괴사증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지난달 대한고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되었는데 많은 고관절 의사의 관심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젊은 환자에서 고관절의 파괴가 심하지 않고 특히 골괴사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인공고관절 전치환술보다는 고관절 뼈를 그대로 보존하는 표면 치환술이 더 좋은 관절기능 회복 수술로 추천된다. 영국의 예(David Walker, 95년 수술 당시 28세, 올림픽대표팀 선수)에서는 표면치환술 시행후 프로 유도선수로 활약하는 직업선수도 있다. 골괴사증에 대한 표면치환술은 현재 국내에서는 경희의료원 정형외과에서만 주로 시술하고있다.


종전의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나 다른 치료법보다 좋은 점

1. 고관절의 뼈를 대부분 그대로 보존한다.

2. 대퇴골두를 절제하지 않는다.

3. 손상되었거나 괴사된 관절연골과 연골하 골은 긁어낸 후 관절연골에 해당되는 부위를 특수금속 컵으로 대퇴골두를 모자 씌우듯이 덮는다.

4. 대퇴골두가 그대로 보존되므로 수술후 고관절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5. 수술후 회복이 인공고관절수술보다 빠르다. 수술후 3일이면 보행이 가능하고 수술후 재활기간이 훨씬 빠르다.

6. 수술후 일반 인공고관절수술보다 관절운동 범위가 훨씬 정상에 가깝다.

7. 금속대 금속의 관절면을 가지고 있어 관절면의 마모가 거의 없다.

8.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에서 가끔 나타나는 대퇴부 동통이 전혀 없다.

9. 수술후 정상적인 활동과 운동을 할 수 있다.

10. 만약 장기간 사용후 문제가 되면 추후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다.

11. 생비골 이식술, 장골이식술, 천공술 등은 장기간 요양이 필요하고 운동이나 체중부하를 피해야하는 단점이 있으나 표면치환술은 회복기간이 빠르고 정상업무 복귀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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